하루 한 끼는 식물로 충분하다
단백질 하면 고기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. 탄수화물은 밥, 단백질은 고기, 지방은 기름처럼 단순하게 나누는 인식은 여전히 강하다. 하지만 매일의 식단 속 한 끼만큼은 식물성 재료로 구성해도 영양적으로 충분하고, 오히려 몸과 뇌에 이롭다. 셰프로서 경험한 바로도, 식물 위주의 한 끼는 내 몸이 ‘덜 무거워지고 더 선명해지는’ 순간을 만들어줬다.⸻식물성 단백질도 충분하다많은 이들이 “식물로만 한 끼를 채우면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을까?”라고 걱정하지만, 이는 오해다. 콩, 병아리콩, 렌틸콩, 두부, 퀴노아, 아마란스 같은 식물성 식재료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. 실제로 100g 기준으로 보면 렌틸콩은 약 9g, 두부는 약 8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.식물성 단백질은 소화가 비교적 천천히 일어나 포만감을 ..
2025. 3. 31.